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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었던 한파 속에서 낮에 기온이 오랫만에 영하 4~5도 오르자 서산에지는 태양의 붉은노을이 따스함을 주며 아름답게 보인다.
강원도 철원군동승읍 양지리 일대에서는 몽골.시베리아 등 겨울나기를 위해 두루미들이 한탄강 상류지역에서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한국두루미 보호협회 철원군지회에서는 두루미들이 영역에 대단히 민감하고 두루미 보호를 위해 이곳을 찾는 사진가들이 마구잡이 접근을 막기위해촬영장소인 한탄강 두루미 전망대 쉼터를 제공 하고 있다.
경기북부 대부분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곤두박질치는 강추위 속에 한탕강 상류에는 결빙이 시작 되었다. 강추위와 한파가 계속되자 북쪽에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으러 결빙된 한탄강 얼음위로 도강 하고있다. 북부 상류지역 한탄강에는 많은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으며 뛰노는 모습들이 야생 천국을 이루고 있다. 한탄강을 넘은 송아지만한 멧돼지가 두루미 앞을 유유히 지나가고 있다.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서 한탄강이 결빙되자 얼음판 위에서 두루미 가족들이 발이 시려운지 번갈아 가며 한쪽발만 지탱하며 쉬고 있다.
전차, 장갑차, 자주포, 자주대공포 등 200여대의 대규모 전투장비가 줄을 지어 공병부대가 설치한 도하장비 '리본교'를 부교를 이용해 강을 건너는 장관이 펼쳐졌다.(충주에서)
철원군 철원평야에서는 논바닥에서 철새들이 떼를 지어 먹이를 찾으며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계속되는 한파속에 강원 철원군 철원평야에는 재두루미 가족들이 논두렁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뒤늦은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었다. 경기북부지역은 겨울을 잊은채 지내던 시민들이 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과 함께 영하 10도가 오르내리는 가운데눈 소식과 함께 강추위가 계속 되며전국이 꽁꽁 얼고있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속에서 하늘은 유난히 푸르다. 겨울가뭄으로 대지가 메말라져 공기중에 습도가 부족하여 요즘은 서산에 지는 붉고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다.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린 산천어를 잡던 관광객이 뒤늦은 한파를 이기지 못하고 얼음벌판 낚시터에서 비닐을 뒤집어 쓰고 산천어 낚시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