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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노을과 함께지다...계속되었던 한파.대설.강풍특보로 서민들에게 상처를 준 초강력 한파가 오늘 붉은 노을에 묻혀 서산 넘어로 함께사라지고 있다. 지구촌을 강타하며 곳곳에 동파사고가 잇따르며 폭설로 제주공항에 사상 처음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 시키며 국민들에 마음을 얼게했다. 25일 겨울한파가 서서히 풀리면서 유난히도 붉게 물든 노을이 아름답게 보인다.
강원도 철원군동승읍 양지리 일대에서는 몽골.시베리아 등 겨울나기를 위해 두루미들이 한탄강 상류지역에서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한국두루미 보호협회 철원군지회에서는 두루미들이 영역에 대단히 민감하고 두루미 보호를 위해 이곳을 찾는 사진가들이 마구잡이 접근을 막기위해촬영장소인 한탄강 두루미 전망대 쉼터를 제공 하고 있다.
경기북부 대부분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곤두박질치는 강추위 속에 한탕강 상류에는 결빙이 시작 되었다. 강추위와 한파가 계속되자 북쪽에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으러 결빙된 한탄강 얼음위로 도강 하고있다. 북부 상류지역 한탄강에는 많은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으며 뛰노는 모습들이 야생 천국을 이루고 있다. 한탄강을 넘은 송아지만한 멧돼지가 두루미 앞을 유유히 지나가고 있다.
경기북부 대부분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곤두박질치는 강추위 속에 한탕강이 부분 결빙이 시작 되었다.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직탕폭포가 급류가 흐르는 지역 이외는 결빙이 되었다.어제18일 오전까지는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19일에도 늦추위 칼바람 속에길거리 나무에 고드름이 강추위를 더 한층 가해주고 있다계속되는 강추위 속에서 한탄강이 결빙되자 얼음판 위에서 두루미 가족들이 발이 시려운지 번갈아 가며 한쪽발만 지탱하며 쉬고 있다.경기북부 대부분의 아침 최저…
상공에서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소속 코브라(AH-1S) 공격형헬기 2대가 공중에 머무르며 본대의 도하작전을 엄호하고있다.전차, 장갑차, 자주포, 자주대공포 등 200여대의 대규모 전투장비가 줄을 지어 공병부대가 설치한 도하장비 '리본교'를 부교를 이용해 강을 건너는 장관이 펼쳐졌다.
강원 철원군 철원평야에는 철새들이 추위에는 아랑곳 없이 비상 하고있다. 떼를 지어 이동하면서 논바닥에 떨어진 나락들을 찾으며 힘든 겨울나기를 하고있는 청원평야의 철새들.
계속되는 한파속에 강원 철원군 철원평야에는 재두루미 가족들이 논두렁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뒤늦은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었다. 경기북부지역은 겨울을 잊은채 지내던 시민들이 13일 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과 함께 영하 10도가 오르내리며 오늘 눈 소식과 함께 강추위가 계속 되고있는 가운데 전국이 꽁꽁 얼고있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속에서 하늘은 유난히 푸르다. 겨울가뭄으로 대지가 메말라져 공기중에 습도가 부족하여 요즘은 서산에 지는 붉고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