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다시 꽃이 피어나는,해바라기가 웃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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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주작은갤러리 댓글 0건 조회 98회 작성일 26-09-07 11:52본문

마음에 다시 꽃이 피어나는,해바라기가 웃는 곳
연천 호로고루에서
8월의 마지막 휴일,늦더위가 아직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는데
호로고루 언덕에는 노란 해바라기가 먼저 가을을 피워 놓았다.
임진강은 말없이 흘러가고 오랜 호로고루성곽은 푸른 하늘 아래
지난 시간을 품은 채 서 있다.
그 사이,해바라기들은 하나둘 노란 얼굴을 활짝 열고 누군가를 기다리듯 환하게 웃고 있다.
해바라기는 해를 바라본다 했다.꽃몽우리에서 꽃이 피어나는 순간까지,따스한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마침내 하나의 태양이 된다 했다.
그러나
활짝 핀 해바라기는,더 이상 해를 보지를 않는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한결같이 동쪽을 바라보며 하루 종일 웃고 있다.
나는 그 모습이 좋다.
세상이 흐린 날에도 내 마음에 비가 내리는 날에도 해바라기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노란 얼굴로 나를 반겨준다.
“괜찮아.” 말하지 않아도 그렇게 말하는 것처럼.
내가 노란색을 좋아해서일까. 해바라기의 노란빛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색이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한결같이 동쪽을 바라보며 하루 종일 웃고 있다.
나는 그 모습이 좋다.
세상이 흐린 날에도 내 마음에 비가 내리는 날에도 해바라기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노란 얼굴로 나를 반겨준다.
“괜찮아.” 말하지 않아도 그렇게 말하는 것처럼.
내가 노란색을 좋아해서일까. 해바라기의 노란빛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색이다.
햇살 한 줌, 바람 한 줌, 여름의 뜨거움과 가을의 기다림을 모두 담아 꽃잎마다 환한 빛을 머금고 있다.
그리고 해바라기는 내가 다시 찾아올 때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환하게 웃어준다.
아마도 그래서일 것이다.
나는 해바라기 축제를 기다리고 여름의 끝이 오면 연천 호로고루를 생각한다.
그리고 해바라기는 내가 다시 찾아올 때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환하게 웃어준다.
아마도 그래서일 것이다.
나는 해바라기 축제를 기다리고 여름의 끝이 오면 연천 호로고루를 생각한다.
노란 꽃이 피는 계절이면 잊었던 미소를 다시 만나고 지친 마음에도 따뜻한 햇살 하나를 심어 놓을 수 있으니까.
오늘도 해바라기는 동쪽을 바라보며 웃는다.
나는 그 노란 웃음 앞에 서서 잠시 걸음을 멈춘다.그리고 가만히 생각한다.
사람도 꽃처럼 언제나 햇살만 바라볼 수는 없지만, 어둠이 지나고 나면 다시 웃을 수 있다고.
그래서 내 마음에도 해바라기 한 송이, 오늘 활짝 피었다.
오늘도 해바라기는 동쪽을 바라보며 웃는다.
나는 그 노란 웃음 앞에 서서 잠시 걸음을 멈춘다.그리고 가만히 생각한다.
사람도 꽃처럼 언제나 햇살만 바라볼 수는 없지만, 어둠이 지나고 나면 다시 웃을 수 있다고.
그래서 내 마음에도 해바라기 한 송이, 오늘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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