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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인터뷰...“고양시가 신한류의 메카될 것”(2015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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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주작은갤러리 댓글 0건 조회 10,952회 작성일 20-02-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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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지난달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출범식’에서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에 ‘K-컬처벨리’를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기 때문이다.

 

최 시장을 만나 고양시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들어봤다.


정부 차원에서 한류월드 부지에 K-컬처밸리를 조성하기로 했는데 핵심내용은 무엇입니까? 


 “CJ 컨소시움이 K-컬처밸리에 1조원을 투자해 체험형 콘텐츠파크, 공감형 융복합공연장, 한류스트리트 등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10년간 25조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17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킨텍스, EBS디지털통합사옥, 방송지원센터 빛마루, 아쿠아스튜디오, 원마운트, CJ E&M 일산스튜디오 등 기존의 기반시설과 연계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 에센모터쇼가 내년에 고양시에서 열리는데 어떤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까? 

 

“1968년 독일 에센시에서 시작된 에센모터쇼는 세계최고 수준의 튜닝자동차를 전시합니다. 5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매년 35만명이 관람하는 등 4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양시 강매동에 조성 중인 자동차클러스터에 튜닝관련 산업시설이 입주할 예정이고, 킨텍스에 현대오토월드가 개관할 예정이어서 고양시가 자동차산업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 

-고양시는 장차 어떤 도시로 발전하게 됩니까?


“고양시는 김포·인천공항에서 가까워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좋은 위치입니다. 이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관광단지로 도약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시설인 킨텍스를 활용해 서울모터쇼, 에센모터쇼와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를 유치했습니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 63빌딩의 5배 규모의 수족관을 갖춘 아쿠아플라넷, 놀이와 쇼핑이 동시에 가능한 원마운트, 엠블호텔, 현대오토월드 등을 연계해 문화관광벨트를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GTX 고양노선 건설이 확정됐고 신분당선 연장도 추진하고 있는데 고양시의 교통정책은 무엇입니까? 

 

“고양 킨텍스에서 서울 강남을 22분에 주파하는 GTX가 건설됩니다. 고양시는 2017년 착공 예정인 GTX 조기개통에 역량을 집중하고 시의 발전전략을 재수립해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또 신분당선 연장을 추진해 수도권 남북선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그래야 고양시가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중추기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인구 100만명 도시의 시정목표를 ‘안전’과 ‘자치’로 정했는데 핵심 내용은 무엇입니까? 

 

“어린이보호구역 등 중점감시대상지역을 설정해 24시간감시체계를 구축하고 575곳에 2586대 설치돼 있는 방범용 CCTV를 53곳에 265대를 추가 설치해 안전망을 촘촘하게 짜겠습니다. 또 시민 스스로 참여와 결정을 제도화하기 위해 민·관거버넌스 활성화, 예산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 시민감사관제 운영 등으로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꽃박람회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습니까? 

 

“오는 4월24일부터 5월10일까지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을 주제로 호수공원에서 꽃박람회가 개최됩니다. 35개국 화훼류와 희귀식물, 8개국의 정원이 전시되고 호수 위에 꽃배를 띄우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합니다. 또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요원 확대배치로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로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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